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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배 따로

현풍 테크노폴리스 브런치 카페 슬로우스톤 메뉴 추천

by 빵글밥글 2025. 3. 6.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친구의 추천으로 다녀온 현풍 테크노폴리스 브런치 카페 슬로우스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 카페는 유가읍에 위치해 있으며, 현풍 테크노폴리스를 지나 비슬산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찾을 수 있어요.

저는 친구와 함께 브런치를 먹은 다음 커피와 빵도 함께 먹었는데, 식사 메뉴가 마음에 들었어요.

 

영업정보

현풍 테크노폴리스 브런치 카페 슬로우스톤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이 정기휴무일입니다.휴무일이 공휴일과 겹치면 정상 영업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주차 및 접근성

현풍 테크노폴리스 브런치 카페 슬로우스톤 주차장은 카페 바로 앞과 길 건너편에 있었는데, 파쇄석으로 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기가 조금 불편했어요. 또한 주차장에서 카페 입구로 올라가는 곳에 경사로가 없어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유모차를 이용하신다면 입구와 가까운 곳에 주차하시고 천천히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페 내부 및 분위기

현풍 테크노폴리스 브런치 카페 슬로우스톤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카페 이름처럼 외부와 내부에 돌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물에 떨어지는 빗물을 보며 '물멍'을 즐길 수 있고,

야외에서는 '불멍'도 가능해서 아이들이 즐길 만한 볼거리가 많았어요.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창밖을 보며 빗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1층은 공간마다 느낌이 달라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오기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넓은 좌식 공간이에요.

세 칸으로 나뉜 이 공간에는 6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고, 제가 갔을 때는 모두 아이 동반 손님들로 가득했답니다.

테이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 편리했어요.

 

2층은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고 노키즈존이니 참고해주세요.

테라스에도 돌로 꾸며진 공간이 있었고 날씨 좋은 날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겠더라고요.

2층은 대체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공간입니다.

메뉴 및 음식

현풍 테크노폴리스 브런치 카페 슬로우스톤 메뉴는 다양했는데,

저는 친구와 함께 엔초비 새우 오일파스타와 클램차우더를 주문해서 먹고 커피와 빵도 잔뜩 먹었어요.

 

엔초피 새우 오일파스타는 납작한 면을 사용했고 새우가 크고 맛있었습니다.

새우의 신선함과 함께 후추의 매콤함이 살아있었고, 생 루꼴라 덕분에 향긋한 맛도 느껴졌어요.

다만 엔초비의 맛은 거의 나지 않아서 음미해봐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으니 아깝지 않았어요.

 

클램차우더는 조개가 들어간 크림스프로, 바게트 빵 같은 거 세 조각과 함께 제공되었어요.

스프는 걸쭉하지 않고 약간 묽은 느낌이었고, 가리비와 바지락이 들어가 있어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비가 살짝 와서 추웠는데, 바삭한 빵에 따뜻한 스프를 찍어 먹는 게 좋았는데 스프가 식기 전에 빨리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디저트로는 로투스쿠키, 휘낭시에, 러스크를 먹어봤는데, 특히 아몬드 휘낭시에와 러스크가 맛있었습니다.

 

러스크는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고, 버터 맛이 은은하게 났는데 더 강하게 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로투스쿠키는 쿠키 가운데 마시멜로와 로투스가 들어가 있어 쫀득한 식감이 좋았고, 전체적으로 바삭한 느낌이었습니다. 

 

휘낭시에도 플레인과 아몬드 두 종류를 먹어봤는데, 아몬드 휘낭시에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겉 부분이 약간 바삭하고 쫀득한 느낌이 좋았고, 고소한 아몬드 맛이 잘 어우러졌어요.

플레인 휘낭시에도 기본적인 맛이 좋았지만, 아몬드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커피 및 기타

커피는 아인슈페너를 마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어요.

원두 선택을 따로 하지 않을 경우는 마켓 블랜드로 제공되는데요.

보통 원두 선택 시 고소한 맛과 산미 있는 맛으로 설명이 되는데, 산미 없는 커피가 어떤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산미를 싫어하는 편이라 커피가 제 입맛에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었어요.

 

그리고 전통놀이(공기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연날리기)를 마당에서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이 놀거리가 충분했답니다.

마무리

점심 식사를 대신해 브런치로 먹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엔초비 새우 오일파스타를 가장 맛있게 먹었어요.

전체적으로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맛과 분위기 덕분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풍 테크노폴리스 브런치 카페 슬로우스톤 에 대한 솔직한 후기는 여기서 마칠게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휴양림길 109에 위치해 있으니, 현풍 지역을 방문하실 때 한번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